사건내막 (2003-01-23) : ‘사랑의 전도사’ 팔 걷어붙였다!

사건내막 (2003-01-23) : '사랑의 전도사' 팔 걷어붙였다!싱글을 위한 ‘사랑전도사’로 한 쇼핑몰 업체가 나섰다. 그 주인공은 ‘피오라닷컴'(www.fiora.com). 피오라닷컴에서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택한 도구는 다름 아닌 ‘페로몬 향수’. 오리지날 프랑스산 수입페로몬 액을 원료로 제조한 향수는 이미 일본과 유럽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상태.

‘피오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향수는 50ml, 21ml 두 종류. ‘피오라’는 동물이 이성을 유인하기 위하여 체외로 발산하는 성적 유인물질인 페로몬의 원리를 응용한 향수다.
현재 쇼핑점 및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페로몬 향수는 ‘피오라’ 한 가지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페로몬을 원료로 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관계자들이 지금껏 기억하는 가장 인상 깊은 고객은 중년의 한 남성, 아내와 심하게 다툰 남성은 이혼을 눈앞에 두고 있던 상황에서 혹시나 하고 이 회사의 피오라 페로몬 향수를 구입, 사용했다는 것. 이후 거짓말같이 분위기가 좋아져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왔다는 것이다.

페로몬 향수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커지면서 페로몬 향수를 판매하는 곳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유사품에 속지 말 것’을 권고한다. 현재 시중 및 기타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른 페로몬 향수는 거의 90% 이상 이미테이션(가짜)이다. 국내에서는 페로몬 제조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또 페로몬 향수의 효과적 사용법에 대해 자주 세탁하지 않는 의류나 침대등에 사용할 것, 옷에 대고 약하게 1회 뿌리며 이때는 냄새를 맡기 좋은 위치에 뿌릴 것, 그리고 담배 혹은 다른 향수 땀 등과 섞이면 효과가 반감되니 조심할 것을 권고한다.

– 차남숙 기자 –